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아가서 3장 하나님 말씀] 신부가 꿈에서 신랑을 그리워하는 노래(아 3:1-11)

베들레헴 2023. 6. 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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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3장에서는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왕을 꿈에서 조차도 그리워하고 있다. 우리는 예수님을 이렇게 사랑해야 한다. 주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하나님 말씀 안에서 예수님을 사랑하면서 평생 살아야 한다.

 

술람미 여인이 꿈에서 신랑을 그리워하는 노래(아 3:1-11)

 

주님을 찾음 (1-5)

3:1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았구나 찾아도 발견치 못하였구나

술람미 여자의 말 (1-5)

술람미 여자가 안일주의에 빠져 일시적 신앙의 잠을 잤다. 침상에서 안일주의와 세상에 빠진 상태를 말한다. 술람미 여자가 그 가운데서 예수님을 찾으려 하나 거기에서는 예수님을 찾을 수 없었다. 아모스 6:4-6상아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취하여 먹고 비파에 맞추어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을 인하여는 근심치 아니하는 자로다라고 하였다. 잠언 6:10-11에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고 했고 잠언 26:14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구르느니라”라고 하였다.

안일주의에 빠져서 자유 방종하는 자는 예수님을 잃어버린다. 사람들이 환난을 당하고 어려움을 겪을 때에는 예수님께 힘써 부르짖고 주님을 가까이 하지만, 좀 평안해지면 안일주의에 빠져서 믿는 일과 기도에 힘쓰지 않고 방심하기 쉽다. 이때 그 가운데서 예수님을 찾고자 기도해도 아무 힘이 없고, 기도가 잘 되지 않는다. 이러한 자는 예수님을 찾아 만나고자 해도 쉽게 안 된다.

3:2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중으로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구나

술람미 여자가 침상에서 주님을 잃어버리고 거리와 큰 길에서 찾으려 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성중, 거리, 큰 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다. 통행인 중에 예수님이 계신 줄 알고 찾았으나 거기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았다. 오늘날 많은 신자나 교역자들이 안일주의에 빠져 힘쓰고 애써 기도하지 아니하고 여러 사람이 쓴 책을 보거나 설교를 듣고 거기서 예수님을 찾으려고 하나 그것으로 예수님을 찾을 수 없다.

3:3 성중의 순행하는 자들을 만나서 묻기를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너희가 보았느냐 하고

성중의 순행하는 자는 성을 지키기 위해서 순행(巡行)하는 파수꾼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말씀을 바로 가르쳐 주는 인도자를 가리킨다. 술람미 여자가 그 순행하는 교역자에게 물어보니 바르게 잘 가르쳐 주었다. 올바른 인도자를 만나서 바로 배우고 바른 깨우침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요 복이다.

5:7에서는 술람미 여자가 잘못된 순행자를 만나서 큰 손해를 보게 된다. 미혹시키는 교역자의 인도를 받으면 미혹된다. 신신학적인 인도자를 만나면 신신학 교인이 될 것이고, 해방신학 지도자를 만나면 해방운동자가 될 것이다.

3:4 그들을 떠나자마자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잡고 내 어미 집으로, 나를 잉태한 자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

술람미 여자가 순행하는 자에게 바른 가르침을 받은 후 그대로 힘써 나아갈 때에 곧 사랑하는 자 예수님을 만났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바로 배우고 바로 깨닫는 것이 중요하고 또 바로 배운 대로 힘써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때에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 성도들이 진리를 배운 다음에는 그 말씀을 새김질해야 되고 거기에 도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가 부활하신 예수님께 성경 말씀을 배울 때 마음이 뜨거워졌다. 그 후에 예수님이 더 가려고 하자 예수님을 강권하여 붙들고 함께 유하기를 원했다. 그때 주님이 함께 유하러 들어가 떡을 들고 축사하실 때에 눈이 밝아져 예수님인 줄 알게 되었다(눅 24:29-31). 그러므로 바로 배운 다음에는 그대로 힘을 써야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

그를 붙잡고 예수님을 만난 다음에는 예수님을 붙잡아야 한다. 찬송가에 있는대로 예수 예수 내 주여 곧 가까이 오셔서 영 떠나지 마옵소서하고 붙잡고 놓지 말아야 한다. 그다음에는 어미의 집으로 들어가야 한다. 어미 집은 우리를 거듭나게 한 성령의 인도를 받는 영적 세계를 말한다.

잉태한 자의 방은 우리를 거듭나게 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고린도전서 4:15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라고 하였다. 성도가 예수님을 만난 다음에는 그를 붙잡고 어미의 집인 영적 세계로 들어가고 또 잉태한 자의 방인 말씀 가운데로 들어가야 한다. 성도가 늘 성령의 인도를 받고 말씀에 굳게 서야 생명의 역사가 있고 능력이 있다. 그 말씀이 자기의 생명이 되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게 된다.

3:5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노루와 들 사슴으로 너희에게 부탁한다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예루살렘 여자들은 신령한 세계에 있는 술람미 여자를 깨우기 잘한다. 육체 속한 신자들은 신령한 성도를 신령한 신앙 세계에서 나오게 하려고 여러 가지로 방해한다.

노루와 들사슴은 놀라기 잘하고 잠들었다가도 깨어나기 잘한다. 이와 같이 성도도 신령한 자리에서 나오기 잘한다. 예루살렘 여자들은 술람미 여자를 그 신령한 세계에서 나오게 하여 자기들과 같은 길을 걷게 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술람미 여자는 사랑하는 예수님이 원하기 전에는 자신을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라고 부탁한 것이다(2:7 참조).

광야 교회의 보호 (6-10)

3:6 연기 기둥과도 같고 몰약과 유향과 장사의 여러 가지 향품으로 향기롭게도 하고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고

예루살렘 여자들의 말 (6-10)

예루살렘 여자들이 솔로몬의 혼인 행렬을 보고 노래한 것이다. 연기 기둥은 혼인 행차 시 피우는 향연(香煙)으로, 그것은 거무스름하여 아름답지 못하나, 위엄스럽게 높이 올라감으로 멀리서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교회는 아름다운 것과 볼 만한 것이 없으나, 연 기 기둥과 같이 위엄 있게 높이 솟아 있고 이 세상 많은 사람이 다 바라보는 산 위에 있는 동네와 같다(5:14).

몰약과 유향과 장사의 여러 가지 향품으로 향기롭게도 하고 교회가 외부적으로는 연기 기둥같이 별로 볼품은 없지만 속은 각종 향품으로 아름답게 단장되어 있다. 장사의 여러 가지 향품이란 향품을 사서 아름답게 단장한 것을 가리킨다. 요한계시록 3:18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라고 하였다.

금을 사고 흰옷을 사고 안약을 사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을 거저 주셨다. 그러나 받는 노력은 해야 한다. 이 노력하는 것이 사는 것이다. 일심정력을 기울여서 말씀을 순종하며 믿음을 지키고 공력이 들어가야만 불로 연단한 금과 같은 믿음이 생기고 인격이 만들어진다.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고 거친 들은 이 세상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교회는 거친 들과 같은 이 험악한 세상을 통과하고 있다. 교회는 외부적으로는 아무 보잘것이 없으나 속은 여러 가지 향 품으로 아름답게 단장하였고, 그 안에 예수님을 모시고 거친 들(세상)을 통과하고 있다.

3:7-8 이는 솔로몬의 연이라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인이 옹위하였는데 다 칼을 잡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밤의 두려움을 인하여 각기 허리에 칼을 찼느니라

솔로몬의 연이라 ()”은 옛날 왕이 타고 다니던 가마(승교)와 같은 것으로 여기서는 예수님을 모시고 가는 교회를 가리킨다.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인이 옹위하였는데 용사 육십 인은 천사들과 신앙의 용사들을 가리킨다. 마태복음 26:53에는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예수님을 보호해 줄 수 있다고 하였고, 히브리서 1 :14에는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교회가 거친 들과 같은 이 세상을 통과할 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보호해 주고 또 신앙의 용사들이 교회를 옹위(擁圍)해 간다. 6()는 인간의 숫자로서 거기에 예수님과 합하면 7()가 된다. 60인은 연() 밖에서 옹위하였고 예수님은 연 안에 계신다.

다 칼을 잡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신앙의 용사 육십 인은 선한 싸움을 잘 싸우고 교회를 자기 생명보다 더 귀히 여기고 최전선에 나가서 원수와 더불어 싸우며 대적을 물리치는 용사들이다. 이들은 교회의 기둥과도 같은 자들이다. 초대 교회의 기둥은 야고보, 요한, 게바, 바울 같은 사람들이다(2:9). 어느 교회 어느 교단이나 기둥이 있다. 진리운동을 할 때는 반드시 기둥들이 있어야 한다. 그 기둥들이 어깨를 들이대고 전적으로 몸을 바쳐서 그 진리의 말씀을 세워 나가려고 교회를 옹위하고 보호하며 전진한다. 사도 시대 이후에는 폴리캅, 오리겐 등이 기둥이었고, 종교 개혁시대에는 칼빈, 루터, 쯔윙글리, 멜랑히톤 등이 기둥이었다.

교회는 선한 싸움을 계속 싸워 나가지 않으면 원수가 쳐들어 와서 다 파괴한다. 느헤미야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을 건축할 때에도 대적이 많고 방해하는 세력들이 많았기 때문에 절반은 병기를 손에 잡고 경비하고 절반은 성을 건설했다(4:16-18). 우리가 진리를 세워 나가고 하나님의 참교회를 세워 나가려고 하면 육십 인의 용사들처럼 진리를 반대하는 세력들과 선한 싸움을 싸우며 진리를 세워나가야 한다.

3:9-10 솔로몬 왕이 레바논 나무로 자기의 연을 만들었는데 그 기둥은 은이요 바닥은 금이요 자리는 자색 담이라 그 안에는 예루살렘 여자들의 사랑이 입혔구나

솔로몬왕이 향내 나는 레바논 백향목으로 연(가마)을 만들었다. 그 기둥은 은으로 세우고 바닥은 정금이며 그 안의 자리는 예루살렘 여자들의 사랑이 입힌 자색담(紫色毯)을 깔았다. 레바논 나무는 백향목을 가리키는데 백향목은 향기가 나고 썩지 않으며 벌레가 먹지 않는 최고급 목재이다. 기둥은 은이요 은()은 믿음 지키는 성도의 의로운 행위를 가리킨다. 성도가 믿음을 잘 지킨 그 행위는 교회의 기둥이 된다. 어느 시대나 믿음 잘 지킨 성도가 교회의 기둥이 된다.

바닥은 금이요 금은 믿음을 가리킨다(벧전 1:7). 하나님의 교회는 기초가 신앙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그 믿음 위에 세워나가야 한다. 베드로는 이신득구(以信得救)의 진리를 잘 세워 나갔다. 그가 욥바 피장 시몬의 집 지붕에서 기도할 때에 할례와 관계없이 이방에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그 말씀대로 실행하였다(11:4-18). 베드로는 그 진리가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채택되도록 바울과 함께 중추적 역할(中樞的 役割)을 하였다. 진리를 바로 깨달아서 생명을 내놓고 세워 나가려고 힘쓰는 자가 교회의 기둥이 된다.

자리는 자색 담이라 담()은 성도의 희생봉사를 가리킨다. 자색(紫色)은 아름다운 색이다. 성도의 희생봉사는 아름다워서 예수님의 앉는 자리가 된다. 교회는 성도의 눈물과 피땀과 희생이 들어가 야 되어 나간다. 예루살렘 여자들의 사랑이 입혔구나 술람미 여자가 만들어 놓은 자색 담에 예루살렘 여자들은 사랑으로 수()를 놓아 아름답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겉에 놓는 수보다는 속에 있는 담요가 더 중요하다. 술람미 여자가 자색 담을 만들어 놓으면 예루살렘 여자들은 그 위에 수를 놓아 아름답게 한 것이다.

이와 같이 예수님이 앉을 담요를 만드는 성도가 따로 있고, 그것에 사랑으로 수를 놓아 꾸미는 성도가 따로 있다. 예수님이 앉을 담요는 술람미 여자가 피땀을 흘리고 진액(津液)을 짜 바치고 전심전력을 기울이고 전폭을 쏟아부어서 만들고 그 요나 연() 안에는 예루살렘 여자들이 수()를 놓아 아름답게 입혀 놓는다.

교회 안에는 예루살렘 여자들도 필요하다. 그로 인하여 예수님은 한층 더 영화롭게 되고 더 존귀하게 된다. 다 각각 자기 할 바를 해야 한다. 기둥 역할을 할 사람은 기둥으로서 일을 잘 감당하고, 바닥 될 사람은 바닥 위치에서 희생봉사하고, 그 위에 사랑으로 수놓을 사람은 수를 놓아야 한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의 교회가 잘 건설되어 나간다.

주님을 자랑함 (11)

3:11 시온의 여자들아 나와서 솔로몬왕을 보라 혼인날 마음이 기쁠 때에 그 모친의 씌운 면류관이 그 머리에 있구나

술람미 여자의 말 (11)

시온의 여자들은 예루살렘 여자들을 가리킨다. 나와서 솔로몬왕을 보라 술람미 여자가 예수님을 자랑하는 말이다. 혼인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모든 것이 혼인날에 해당된다. 예수님은 신랑이고 성도는 한 남편 되는 그리스도에게 중매받은 신부이다(고후 11:2). 그 예수님이 성도에게 찾아오신 날부터 성도와 혼인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신랑이 되기 위해서 성도를 찾아오셨다.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온 때부터 신랑이 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므로 우리를 신부로 영접하여 주셨다. 그 모친의 씌운 면류관이 그 머리에 있구나 예수님이 모친 마리아의 복중(腹中)을 통해서 인성(人性)을 입고 오시고 십자가와 부활로 인해서 승리의 면류관을 그 머리에 쓰게 된 것을 말한다.

시편 8:4사람이 무엇이 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데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라고 하였다.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였다는 것은 예수님이 동정녀 마리아의 복중을 통해 이 세상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여러 가지 고난을 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을 가리킨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온고 고난을 당한 것은 천사보다 조금 못한 처지에 거하신 것이다. 그러나 부활로 인해서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때는 천사보다 뛰어나게 되신 것이다. 우리를 위해서 고난을 당하시고 부활하여 면류관을 쓰게 되었으니 예수님이야말로 우리의 자랑이시다. 성도는 예수님밖에 자랑할 것이 없다.

[역대상 6장 강해 설교말씀] 레위인의 족보와 성읍 분배(대상 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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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6장에서는 레위 지파의 족보에 대해서 기록했다. 대제사장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다. 레위 아들 중에서 게르손의 자손을 기록했다. 그핫의 자손들도 기록했다. 므라리의 후손들도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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