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5장 설교말씀은 아브라함 후손에 대한 하나님의 횃불 언약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씨를 주어 상속자를 삼겠다고 했다. 가나안 땅을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했다.
아브라함 후손에 대한 횃불 언약(창 15:1-21)
하나님은 방패요 상급임(1)
• 15: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이 후에는 14장의 사건 후, 즉 아브람이 318명을 거느리고 그돌라오멜 4대 연합군을 격파한 일과 소돔왕이 주는 재산을 거절한 후를 말한다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신 이유는 아브람의 마음에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브람이 두려워한 이유는 그돌라오멜의 4대 연합군이 패하여 도망했으나 그들이 전력을 재정비하여 다시 아브람을 침공할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아브람이 몇 명 안 되는 군사로 자기들을 쳐서 이겼다는 것을 그들이 안다면 다시 연합군을 결성하여 아브람을 치러 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아브람이 두려워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임하여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고 위로와 힘을 주신 것이다.
나는 너의 방패요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적의 화전을 막아 주는 방패가 되신다고 말씀했다. 아브람이 평소에 하나님을 자기의 방패로 삼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아브람의 방패가 되어 주신 것이다. 아브람이 하나님을 방패로 삼고 싸우지 않았더라면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방패가 되지 않는다. 하나님을 방패로 삼는 자에게 방패가 되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성도가 하나님의 능력을 믿을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를 믿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
아브람이 그돌라오멜 4대 연합군을 격퇴한 것은 하나님을 자기의 방패로 삼았기 때문이다. 아브람이 만약 하나님을 방패로 삼지 않았더라면 4대 연합군의 큰 세력과 싸우기 위해 318명의 적은 인원으로 감히 나갈 수도 없었을 것이며 싸움에도 이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브람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자기의 방패로 삼고 나가서 싸웠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하였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방패로 삼는 성도에게는 하나님이 친히 그 사람의 방패가 되어 주신다. 스가랴 7:13에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은즉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고”라고 했다. 또 시편 18:26에는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특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리심을 보이시리니”라고 하였다. 역대하 15:2에는 “너희가 만일 저를 찾으면 저가 너희의 만난 바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저를 버리면 저도 너희를 버리시리라”고 했다. 에스겔 2:6에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처하며 전갈 가운데 거할지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고 그 말을 두려워 말지어다”라고 했다. 핍박하는 사람들이 전갈과 가시와 같이 괴롭게 할지라도 두려워 말고 하나님이 구원해 줄 것을 믿고 나아가면 하나님이 이기게 해 주신다.
예레미야 1:18에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해 주시겠다고 했다. 아무리 핍박하는 세력이 크고 강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로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해 줄 터이니 두려워말고 나아가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를 믿지 않는 신신학자에게는 하나님이 능력으로 역사해 주지 않는다. 최 유선 선교사는 “신신학자들의 하나님은 매우 약한 하나님이다”라고 하였다. 이 말의 뜻은 신신학자들은 하나님을 매우 약한 분으로 믿고 있다는 뜻이다. 즉, 홍해를 가를 수 없는 하나님, 물위로 걸어갈 수 없는 예수님,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명을 먹일 수 없는 예수님으로 그들은 믿는다는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르게 믿는 신자는 아브람처럼 전능한 하나님으로, 능력의 방패로 믿고 어떠한 역경에도 담대히 나아간다.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지극히 큰 상급이 되어 주셨다. 이것은 아브람이 하나님을 지극히 큰 상급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아브람이 하나님을 상급으로 믿은 증거는
① 아브람이 하나님을 상급으로 삼고 갈 곳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 말씀만 따라갔다.
② 자기 목자와 롯의 목자가 싸울 때에도 하나님을 지극히 큰 상급으로 믿고 세상 것을 양보하였다.
③ 소돔왕이 약탈당했던 소돔성의 모든 재산을 아브람에게 다 가지라고 할 때에 하나님을 지극히 큰 상급으로 믿고 거절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지극히 큰 상급이 되어 주셨다. 하나님을 방패로 삼고 극강 담대하게 나아가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하나님을 지극히 큰 상급으로 삼고 나아가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큰 상급이 되어 주신다. 그러므로 성도가 두려워하는 것과 근심 걱정하는 것은 하나님을 방패와 상급으로 믿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방패와 상급으로 믿으면 아무리 원수가 많고 강해도 두려울 것이 없고, 아무 것도 염려할 것이 없다.
후사에 대한 문답(2-4)
• 15:2-4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아브람이 또 가로되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 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아브람은 일찌기 하나님께로부터 그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할 것과 땅의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복을 받게 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받았다(12:2-3). 또 이 가나안 땅을 네 자손에게 주겠다(12:7, 13:15)는 약속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람이 늙도록 자녀를 생산치 못했다.
그러므로 아브람은 그 말씀 성취가 어떤 방식으로 되겠는가, 양자로 인하여 그 말씀이 성취되겠는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식으로 되겠는가에 대해서 늘 의문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때까지는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자손이 된다는 말씀을 받지 못한 때였다. 아브람은 아직까지 무자(無子)한 것만 생각하여 다메섹사람 엘리에셀을 자기 집에서 길러서 상속자로 삼고자 생각하고 있었다.
아브람이 이렇게 생각한 것은 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바로 깨닫지 못한 소치이며, ② 너무 조급한 생각이요, ③ 자기가 늙어서 생산치 못할 것만 생각한 때문이다. 이것은 아브람이 일시적으로 실족한 것이다.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은 아브람의 자손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은 만능으로 역사하셔서 늙은 아브람에게서도 능히 자녀를 생산케 해 주실 수 있다.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이것은 아브람의 후손 중에서 그리스도가 날 것을 예언한 말씀이다. “이방인은 너의 후사가 될 수 없고 네 몸에서 나야 되고, 네 정성과 노력과 희생을 바쳐야 된다”는 것이다. 신앙의 후사도 이와 같이 사랑과 피땀이 들어가고 정성과 수고로 길러야 후사가 될 수 있다.
이신득의 (以信得義)(5-7)
• 15: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문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네 자손이란 장차 아브람의 자손 중에서 그리스도가 나실 것을 가리킨다. 갈라디아서 3:16에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고 했다. 아브람의 자손 중에서 그리스도가 나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을 자가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지겠다는 의미이다.
•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아브람이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그리스도를 믿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정식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을 하신 것이다. 그 전에는 여호와께서 그리스도를 보내서 구속해 주겠다는 약속은 하셨으나 누구의 자손 중에서 나게 하시겠다는 구체적인 약속은 없었다. 그러나 아브람에게 비로소 네 자손 중에서 그리스도가 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아브람의 자손이요 아브람은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다(롬 4:11).
누가복음 16:22에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서 거지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갔다고 했다. 그것은 나사로가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었고, 아브라함이 믿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았다는 뜻이다. 아브람이 오실 그리스도를 말로만 믿는다고 한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실제로 믿고 영으로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였다. 요한복음 1:12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하였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곧 그를 영접하는 것이요 그에게는 생명과 권세가 있다.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그리스도를 아브람이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의롭게 여기셨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을 의인으로 간주(看做)하시고 인정했다는 뜻이다. 이제 아브람은 여호와 앞에 의인이 되었다. 그것은 행위로 된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된 것이다. 아브람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구속해 주실 것을 믿고,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리스도와 영적 교통을 하면서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았기 때문에 그가 사죄와 칭의를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 오늘날 우리들도 그리스도를 믿고 심령으로 영접하여 그로 말미암아 살면 의인이 되고 그리스도의 생명이 그 사람 속에서 역사하게 된다.
• 15: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로라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그리스도를 약속해 주시고,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시고, 가나안 땅을 그와 그의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창세 전에 예정하시고, 그 뜻을 이루시기 위해 아브람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셨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이러한 은혜를 베푸신 것은 아브람이 다른 사람보다 우수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 즉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
아브람이 제사 드림(8-11)
• 15:8-9 그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지니라
아브람이 가나안 땅을 유업으로 얻을 증거를 여호와께 보여 달라고 했다. 그때 여호와께서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해서 제사하게 함으로 여호와께서 그 제사를 응답해 주실 것을 암시하셨다. 과연 여호와께서 그 제사를 불로 응답하셨다(17절) 여호와께서 제사를 받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기뻐하는 자가 된 증거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주실 증거이다.
삼 년 된 소가 3년이 되면 논밭을 갈 수 있고 새끼를 낳을 수 있는, 장성한 소가 된다. 그러므로 삼 년 된 것을 잡아 제사 드리라는 뜻은 하나님께 완전한 제물을 드리라는 뜻이다. 이것은 또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제물이 되어 주실 것을 예표하기도 한다. 성도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흠 없는 제사를 드려야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신다. 예배 시간에 늦거나 졸거나 하는 것은 흠 있는 제사가 된다. 성도가 하나님께 흠 있는 제사를 드리면 하나님의 응답을 받지 못한다.
• 15: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아브람이 짐승들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해 놓았다. 이런 의식은 만일 계약을 위반하면 그 짐승을 쪼개는 것처럼 쪼갬을 당한다는 의미로 그렇게 하는 의식이었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불로써 그 고기 사이로 지나가게 한 것은 그 계약 성취를 확증한 것이다(17절). 그 계약 내용은 그리스도와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것이다(5-7절). 이것이 8절의 물음에 대한 답변이기도 하다. 어떤 사람은 새를 쪼개지 않았기 때문에 솔개가 왔다고 하지만 그것은 옳지 않다. 솔개는 매과에 속하는 새의 일종이며 여기서는 마귀를 상징한다.
레위기 1:17과 5:8에 새는 제물로 드릴 때 아주 쪼개지 말라고 했으므로 새를 쪼개지 않은 것은 하나님 앞에 잘못된 것이 아니고 도리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 모든 제물은 하나님께 합당한 제물이 되어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17절).
• 15:11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솔개가 온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마귀가 삼키려는 것을 뜻한다.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에 마귀가 와서 늘 방해한다. 그 때에는 마귀를 쫓아야 된다. 하나님 앞에 제사드릴 때에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마귀를 물리쳐야 마귀에게 빼앗기지 아니하고 합당한 제사가 된다. 기도할 때도 마귀가 방해하는 생각을 넣어 준다. 이럴 때에는 즉시 그 마귀의 방해를 물리쳐야 한다. 처음에는 독수리보다 작은 솔개가 와서 방해하며 제물을 가로채려고 한다. 작은 것이 올 때는 쫓기가 쉽다. 그러나 작은 마귀의 역사(방해물)를 용납하면 나중에는 점점 큰 것들이 날아 와서 더 큰 방해를 한다.
아가 2:15에 작은 여우가 포도원을 헌다고 했다. 작은 여우나 솔개는 얼마든지 쫓을 수 있고 넉넉히 물리칠 수 있는 것이지만 이것을 용납하면 더 큰 것이 오므로 쫓기가 힘들다. 그러므로 마귀의 역사를 처음부터 쫓아내야 한다.
애굽에 내려갈 예언(12-21)
• 15:12 해질 때에 아브람이 깊이 잠든 중에 캄캄함이 임하므로 심히 두려워하더니
해질 때 해질 무렵 아직 제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때에 아브람은 실지로 깊이 잠들었다. 이것은 또한 신앙의 잠이 든 것을 상징한다. 성도가 신앙 생활을 하다가 때로 흑암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런 때는 신앙의 잠이 깊이 들고 두려움에 빠진다. 엘리야와 요나와 세례 요한도 잠깐 신앙의 잠이 들었던 때가 있다.
• 15:13-14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00년 동안 종살이 할 것을 예언으로 주신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흑암면인데, 이 고난을 통과해야만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적 예정이다. 어떤 사람은 아브람이 제사 드리다가 잠깐 졸은 죄 값으로 받은 징벌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옳은 해석이 아니다. 제사 중 한번 잠들었다고 그 자손을 400년 종살이시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법에 맞지 않는다.
• 15:15-16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네 자손은 사 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아브람이 하나님께서 허락한 가나안 땅을 완전히 차지하기는 먼 장래의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이 그것을 믿고 바라보면서 영적 가나안인 하늘나라를 사모하며 평안히 살다가 죽어 천국에 갈 것이라고 하였다. 아브람의 자손 되는 이스라엘 백성은 400년 동안 애굽에서 고난을 통과한 후에야 가나안 땅에 돌아갈 것이며, 그 동안 가나안 원주민은 악이 관영해져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사대 만에 그 400년 동안은 4대 후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4수는 고난의 수이다. 성도는 애굽과 같은 이 세상에서 4수의 고난을 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40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한 것과 광야 40년 생활과 예수님이 40일 금식 기도한 일 등은 다 고난 받는 기간이었다. 성도들도 하나님이 예정한 기간 동안 고난을 받아야 연단되고 정결케 되고 자라나게 된다. 반면에 아모리 족속과 같이 악한 자는 점점 악해져서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된다.
• 15:17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이것은 하나님의 응답의 불이요 그 계약을 확증하는 행사요 그 제사를 받았다는 증거이다.
• 15: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하나님께서 증거를 주신 다음에 다시 언약을 세우며 가나안 땅의 경계를 정해 주셨다. 애굽강에서 유브라데까지는 이스라엘의 이상적 국경이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땅이다(왕상 8:65, 사 27:12).
• 15:19-21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족속과 르바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이방 족속이 있는 땅을 다 너와 네 자손에게 주겠다고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약속하셨다. 비록 하나님이 허락한 곳에 다른 민족이 있을지라도 믿음으로 나아가면 그들을 하나님이 다 심판하고 좇아내어 하나님의 허락하신 것을 다 이루게 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진실성과 능력으로 이루실 것이다.
'구약성경 하나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사기 10장 성경말씀] 사사 돌라와 야일의 사역(삿 10:1-18) (0) | 2023.10.13 |
---|---|
[이사야 29장 강해 설교말씀] 유다 백성 심판과 구원 예언(사 29:1-24) (0) | 2023.10.10 |
[열왕기상 10장 성경말씀] 스바 여왕의 방문과 솔로몬의 재물(왕상 10:1-29) (0) | 2023.10.07 |
[레위기 8장 설교말씀] 제사장의 위임 제사(레 8:1-36) (0) | 2023.10.04 |
[에스겔 9장 강해 설교말씀] 이마에 표를 그리라(겔 9:1-11) (0) | 2023.09.30 |
[예레미야 16장 설교말씀] 하나님의 심판 전조 증상(렘 16:1-21) (0) | 2023.09.23 |
[욥기 14장 회개 말씀 설교문] 욥의 탄식과 구원 기도(욥 14:1-22) (0) | 2023.09.19 |
[욥기 11장 설교말씀] 소발이 욥에게 회개를 촉구(욥 11:1-20) (0) | 2023.09.15 |